기억과 망각 사이

◎ Socially Engaged Arts | 상록수역 광장
◎ 2021.11.21. | 청소년열정공간99℃

평화의 소녀상은 다양한 상징을 갖는다. 2021년 ‘만질 수 있는 이야기’가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는 평화의 소녀상, 나비가 된 소녀의 이야기이다.

기억의 역사에 관하여,
기억의 염원에 관하여,
기억함의 행위는 내 삶에 무엇을 남기게 될 것인가?

기억과 망각은 정 반대편에 서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등을 맞대고 서 있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러한 기억과 망각 사이를 유심히 조망해보면 갈라진 틈(crack) 사이로 볼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 그것들을, 그러한 현실을 나는 어떠한 눈으로 조망해야 하며, 그와 동시에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는가?

기억과 망각 ‘사이’에 서서 진지한 물음을 던져본다.

The Statue of Peace has various symbols. The second story of 2021's Touchable Story is the story of a girl who became a butterfly, a girl of peace.

Regarding the history of memory,
Regarding the desire of memory,
What will the act of remembering leave in my life?

Memory and oblivion seem to be standing on the opposite side, but in reality, there is an inseparable relationship of standing face to face. If you look closely at such memories and oblivion, there are things that can be seen between cracks. What kind of eyes should I look at them with and at the same time should I not forget?

Stand 'between' memory and oblivion and ask a serious question.